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의 지역보건의료실태 조사단이 정종순 장흥군수와 면담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13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의 지역보건의료실태 조사단이 정종순 장흥군수와 면담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10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창엽 서울대의대 교수, 전남도청 김영두 건강증진과장, 국가연구기관 연구원 12명을 초대해 장흥군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실태를 조사했다.

이들은 군의 보건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청취 후 장흥종합병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형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 및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수문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중앙정부에서 시행한 각종 보건사업의 현장 진행상황 및 주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현장 확인 후 정종순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이 올라갈 때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의 경쟁력이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장흥군민의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 시 기술 지원 및 분석, 평가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노인성질환, 응급의료, 감염병관리, 공공보건의료기관 기술지원 등 국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치매관리업무도 종합적으로 관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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