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설맞아 전통시장 8곳서 할인·경품대축제 동시개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6~17일 양일간 전통시장 8곳에서 ‘할인·경품대축제’를 동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상인연합회 소속 8개 전통시장(중앙, 자유, 장대, 청과, 천전, 동부시장 및 동성상가, 로데오거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고객사랑 할인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일부 매장에서만 열리며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인 키친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당 구매자는 영수증을 지참해 각 시장상인회 사무실 또는 지정장소에서 방문수령하면 된다.

설맞이 행사를 준비한 진주시상인연합회 정대용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감사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시장상인들과 합심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