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4월 20일을 시작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서울시가 4월 20일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8회씩, 총 16회에 걸쳐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고 도매시장의 풍부한 소재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서울시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장터놀이 행사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최했으며 매년 큰 호응을 얻어 가락시장의 대표 어린이 체험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어린이들은 청과 및 수산시장을 둘러보며 어린이 경제놀이(모의 시장 체험) 시간에는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관념도 익히게 된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비디오 시청 및 재미있는 농수산물 OX 퀴즈 대회 등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직쇼 관람, 가락시장 마스코트와의 기념촬영 등이 준비돼 있다고 시는 전했다.

어린이 경제놀이 판매금은 전액 불우아동을 위한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공사는 지난해 판매금 전액을 세계 아동을 위한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해 행사의 취지를 빛냈다고 밝혔다.

행사참여는 3월 4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추첨으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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