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들베리 국제 연구소와 플래닛 랩스사가 8일(현지시간) 제공한 위성 사진으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이라크 주둔 아인 알아사드 미 공군기지의 피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미군 병력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알발라드 공군기지에 여러 발의 로켓포가 떨어졌다. (출처: 뉴시스)
미 미들베리 국제 연구소와 플래닛 랩스사가 8일(현지시간) 제공한 위성 사진으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이라크 주둔 아인 알아사드 미 공군기지의 피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미군 병력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알발라드 공군기지에 여러 발의 로켓포가 떨어졌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알발라드 공군기지에 또 로켓포가 떨어졌다고 이라크군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성명을 통해 바그다드에서 80㎞ 북쪽에 있는 알발라드 기지 내 카투사 로켓(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 8발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격으로 이라크군 4명이 다쳤다.

이라크군은 로켓포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발라드 기지에 있던 미 공군 분대와 미국인 민간 계약업자들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태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발라드를 포함한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는 최근 몇 달간 연일 로켓포와 박격포 공격을 받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상자는 이라크군 병사들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