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천지일보 2020.1.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천지일보 2020.1.1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4.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5.0도, 강릉 0.1도, 청주 -0.4도, 대전 1.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7.0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울산 0.3도, 창원 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까지 오르겠다.

15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 가량 크겠다.

또한 경기북동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이나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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