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특성화 살리고 한류 전성시대 발맞춰 ‘글로벌 교류’ 힘쓰겠다”

▲ 장혜원 학장.(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한국 음악계의 대모로 잘 알려진 장혜원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제5대 학장으로 선임했다. 장혜원 신임학장은 36년간 이화여대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이화여대 음대 학장을 역임했다.

장 학장은 한국음악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3·1 문화상, 한국음악상, 독일십자훈장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혜원 학장은 “실용과 전통예술을 모두 교육하고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몸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한류 전성시대에 발맞춰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과의 예술교류를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장혜원 학장 취임식은 28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학년도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서울 삼성동에 6개 건물로 구성된 대표적인 도심형 예술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4년제 학사학위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송영화, 방송연예, 연기, 뮤지컬, 실용음악, 무용, 패션, 뷰티, 공연제작, 패션모델, 개그MC, 음악, CCM 등 총 13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