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0.1.11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0.1.11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11일 경기 화성시 동탄 방교동 873-2 일원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화력발전소·폐기물 처리장 등 도심 내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주거지와의 완충 역할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토록 조성되는 숲을 말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박종호 산림청장과 경기도 공원녹지과장,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청은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 바람길숲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2020년 산업단지 주변 등 미세먼지 차단숲을 930억원(국비지원 465억원)을 투입해 15개 시도 53개소에 93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호 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시 실정에 맞게 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대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예산 조기집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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