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열릴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 <별주부전> 배우들 (사진제공: 국립극장)

오는 22일 특별공연 ‘별주부전’ 이어… 4월 상설공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2011년 청소년 공연 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를 기획하고,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공연 <별주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극장, 고고고!’는 현장 체험학습, 봄ㆍ가을 소풍 및 수학여행 단체를 위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상설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맞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과 국내유일의 공연예술박물관도 견학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훌륭한 체험학습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펼쳐질 특별 공연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희곡 <별주부전>을 무대 위에서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교과서에서 지루하게만 접했던 이야기 속의 캐릭터가 만화처럼 무대 위에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 체험 프로그램은 창작음악에서 소금협주곡, 가야금독주곡에서 남도아리랑까지 즐거운 우리 가락이 귓가에 울려 퍼지고, 각 악기별 시연과 해설을 통한 국악기 소개시간을 비롯해 젊은 작곡가가 빠른 템포로 새롭게 작ㆍ편곡 해 선보이는 국악도 즐길 수 있다.

국립극장은 “개강을 앞둔 학생들이 이번 공연관람을 통해 전통 공연 예술 체험도 하고, 새로운 문화를 꿈꾸는 미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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