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상세내역 등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해주는 전자청구서 스마트청구서를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청구요금·소액결제 내역 등 상세 확인 가능
매달 중순, 도착 알림 기능 제공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SKT)은 통신요금 상세내역과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용내역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안내해주는 전자청구서 ‘스마트청구서’를 T스토어 등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제공된 전자청구서 ‘M청구서’는 멀티메시지(MMS) 방식으로 즉시 확인은 편리하지만 사용요금 정보 이외에 월별사용요금 비교, 사용 중인 요금제 안내 등 추가 정보 제공에는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청구서는 이번 달 사용요금을 비롯, 음성·문자·데이터 서비스 사용량 및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용내역을 항목별로 자세하게 안내한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패턴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서 장기 보관도 가능해 매월 청구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도 있다.

또 이용 고객들은 1회 앱 설치 이후 매달 중순경 자동 알림 창으로 청구서 도착을 확인할 수 있어, 청구서 분실과 납부요금 미인지 우려 없이 편리하게 통신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청구서는 SKT 고객이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0 이상)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 설치 이후에는 별도의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하거나 무료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앞으로 SKT는 고객들이 별도로 대리점이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요금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청구서에 요금납부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권희 SKT 고객중심경영실장은 “통신요금이 우편·이메일·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되고 있지만, 앱 형태의 전자청구서가 가장 편리한 방식이라고 판단했다”며 “매달 정확한 시점에 청구요금을 알려주는 스마트청구서가 이동통신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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