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종목별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종목별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1500여명 훈련참가 ‘구슬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2월을 동계전지훈련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치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전국 학교운동부·실업팀·국가대표팀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진주지역 종목별 경기장 사용을 홍보해왔다.

그 결과 현재 진주시에는 15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축구는 오는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진주성 스토브리그’를 진행 중이다. 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 18개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저·고학년부로 나눠 팀별 리그전을 펼친다.

오는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진주성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오는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진주성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태권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국제대학교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창단한 육상의 경우 9팀 100여명이 종합경기장과 경남체고 등에서 훈련에 참가했고, 야구·조정 등의 분야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는 남강과 진양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춰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체육시설 제공과 행정지원으로 진주가 찾고 싶은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숙박비 지원, 방문격려, 지도자간담회,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종목별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종목별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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