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랑상품권 명절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1.9
남원사랑상품권 명절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설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오는 13~31일 평상시 5% 할인 판매하는 남원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남원사랑상품권은 2019년 한해에만 110억원이 판매되고 가맹점 2411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자는 할인기간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식당, 의류매장, 병원, 마트 등 2411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맞이해 상품권 부정유통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7월에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에 가족들과 식사비용, 부모님 용돈, 세뱃돈 등으로 남원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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