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 규모가 2만 5777명으로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한 362개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 6224명, 준정부기관 7518명, 기타 공공기관 1만 2035명 등 총 2만 5777명을 정규직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철도공사가 올해 15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채용계획 규모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경상대학교병원 900명, 전남대학교병원 778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76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620명, 서울대학교병원 573명 등으로 정규직 채용계획 규모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상위 10위 공공기관의 채용계획 규모는 전체 공공기관 채용계획 규모의 37%에 달한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73명, 전북대학교병원 448명, 한국수자원공사 411명, 코레일로지스 407명, 국민연금공단 4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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