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노동시간 개악 철회, 생명안전 위협하는 부당한 열차업무 지시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노동시간 개악 철회, 생명안전 위협하는 부당한 열차업무 지시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부당한 업무를 강요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와 이를 묵인하는 서울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를 눈 감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한다”며 “오는 1월 20일까지 승무원 노동시간을 원상회복하지 않으면, 1월 21일부터 부당한 열차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는 합법적 권리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법적 권리행사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공사의 운전업무 지시거부”라며 “권리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 이용승객의 큰 불편이 초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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