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트 복근 파도타기(좌) 이준 추락 퍼포먼스(우)

[천지일보=장은진 기자] 그룹 비스트 복근 파도타기에 팬들과 누리꾼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To BEAST Airline)’ 콘서트를 통해 비스트는 복근 파도타기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가진 콘서트에서 비스트 멤버들은 팬들과 “복근 파도타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고, 그간 비스트 멤버들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복근을 단련시켜 이번 복근 파도타기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속 당일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장현승, 윤두준, 용준형 순으로 상의를 걷어 올려 복근을 공개하며 비스트 복근 파도타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장현승 4명의 멤버는 ‘진짜’ 복근을 공개한 반면, 윤두준과 용중형은 ‘가짜’ 복근인 식스팩을 부착하고 나와 복근 파도타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비스트의 복근 파도타기를 지켜본 팬들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안구 호강” “복근 아이돌 인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최근 선보인 추락 퍼포먼스에 대한 글을 남겼다. 20일 이준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추락 퍼포먼스에 대해 “너무 걱정하셨죠. 여러가지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MTV와 상의 하에 안전한 장치 위로 (추락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떨어졌던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또 “저희 무대 콘셉트가 처음에 어떤 박사님이 우릴 만들었다가 실패한 후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인 것 같다”며 “저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지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마음이 무겁다”라며 “항상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19일 진행된 MTV Daum 뮤직 페스트에서 이준이 추락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아래로 떨어진 뒤 암전이 돼 시청자들은 사고가 난 것으로 오해했고, 추락 퍼포먼스 직후 해당 매니저와 행사 관계자들에게는 이준의 상태를 묻는 전화가 폭주했다.

한편 이준은 갑작스러운 구토증세 등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달팽이관 이상 진단으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는 소식일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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