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와 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개교(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8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와 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개교(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8

학생·체험 중심 공간혁신 적용
빛가람 혁신도시 내 현장 점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학교와 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개교(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8일 오후 나주시 빛가람동 (가칭) 매성중·고등학교와 빛그린유치원, 도담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3월 개교(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성중·고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빛가람동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고 통합운영 학교로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중·고 각 24학급씩 총 48학급 규모의 학교 시설공사에 착수,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마무리 공정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 취임 후 역점 추진 중인 학교공간 혁신사업 대상에 포함돼 ‘전남형 미래학교’로 건설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관리자 중심의 경직되고 획일화된 공간으로 남아 있는 일선 학교를 학생 중심, 체험 중심으로 꾸미는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중심의 감성적 교실 ▲가고 싶은 화장실 ▲폭력 예방 디자인 학교 ▲감성과 창조의 배움 놀이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이뤄가고 있다.

매성중·고와 같이 오는 3월 1일 개원 예정인 빛그린유치원은 10학급(180명), 도담유치원은 9학급(174명) 수용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교실과 도서실, 강당, 급식실, 유희실,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빛가람동 지역 교육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적정 규모의 학교와 유치원을 적기에 세워야 한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개교(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의 학교는 학생 중심, 체험 중심 공간을 구성해 전남형 미래학교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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