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청사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8
양주청사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8

지역 간 균형 발전 개선 위한 사업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생활밀착형 SOC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접근이 편한 생활 SOC 확충을 위해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추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후 읍면동 청사의 생활밀착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공공시설의 개방·공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양주 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양주1동 청사와 회천1동 청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기능 외에 보육, 복지, 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주민생활밀착형 시설로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전 계층을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인프라 구축 등 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도비 120억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국비 80억원, ‘경기 꿈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옥정실내체육관 국비 10억원, 주거지 주차장 국비 20억원 등 주요 생활 SOC 사업을 위한 30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도 경기도의 청정지역 복원하천 생활SOC 편의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등 사업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7년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 선포 이후 옥정호수 도서관,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생활 SOC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수년간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힘과 민·관·정이 서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 눈부신 성과들이 있었다”며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누리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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