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 정촌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8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 정촌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8

지난해 ‘부강 진주’ 토대 마련

“올해, 지역경제 활성 최우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대곡농공단지를 찾은 데 이어 6일과 8일 정촌·사봉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며 경제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신년사에서 밝힌 후 올해 첫 ‘시민과의 데이트’를 대곡에서 열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6일에는 정촌일반산단, 8일에는 사봉일반산단 입주기업체를 방문해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 진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올해는 최우선 목표를 경제 활성화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대곡농공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근로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4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대곡농공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근로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4

시는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7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을 통해 기업들에 이자차액보전금과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올해는 ‘중소기업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사업’과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등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본·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기술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업체들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과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상평일반산단 내 기업지원·육성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도 추진해 노후된 산단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활동 지원을 통해 기업경영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