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달바위항에 관광안내소를 열고 이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 1명 등 배치·운영에 들어갔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0.1.8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달바위항에 관광안내소를 열고 이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 1명 등 배치·운영에 들어갔다. (제공: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달바위항에 관광안내소의 문을 열고 이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자월면은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4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 위의 모래섬 대이작도 풀등과 피톤치드 가득한 승봉도 산림욕장, 손가락 바위 부근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소이작도 해안탐방로, 장골해변과 이일래해변 등 풍부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에서 배로 50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 때문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관광안내소 하나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지속적인 관광안내소 설치 건의가 있었다.

자월면사무소에서는 관광객 불편 최소화와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작년 말에 관광안내소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부터 자월도의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운표 문화관광해설사는 “적극적으로 관광안내를 하고 싶어도 관광객을 응대할 장소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광안내소가 생겨 너무 기쁘다. 관광안내소에서 자월면의 관광안내와 홍보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훈 자월면장은 “자월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자월면의 아름다운 섬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에도 관광안내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광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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