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1월 집단해고에 반발해 농성에 들어갔던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이 농성 49일 만인 20일 대학 측과 잠정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전 긴급총회를 갖고 “전원 고용승계와 임금인상, 주5일제 근무, 노조활동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사측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대 노동자들은 21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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