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관광온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7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관광온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7

추첨 통해 농수특산물 선물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020 해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을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한 후 카드에 도장을 찍어 응모, 추첨을 통해 해남 농수특산물을 선물한다.

대상 관광지는 땅끝 전망대, 해남 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고산 윤선도 유적지,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 미로파크, 달마산 미황사,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 4est 수목원 등 10개소로 관외 거주자만 응모할 수 있다.

스탬프랠리 카드와 응모함은 각 관광지에 배치돼 있으며 3개 이상의 스탬프 도장을 찍고 응모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7월과 12월 말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200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78명이 당첨돼 3만 5000원 상당의 농수특산물세트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스탬프랠리가 산재된 관광자원을 연계시킴으로써 해남의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해남을 다녀가셨던 분들이 선물을 받으시고 다시 한번 해남의 좋은 추억을 떠올려 재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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