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연휴기간을 3단계로 나눠 ▲홍보계도 ▲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1단계로 설 연휴 전까지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고 환경오염취약업소(철도공사현장, 레미콘공장) 등 중점감시 대상업체에 대해 사전계도와 자율검검을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한다.

2단계인 설 연휴기간에는 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운영해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환경순찰을 펼친다.

3단계는 연휴 후에 영세·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예방활동은 물론 불법행위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 고발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라며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