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재정상태(출처: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슬리피 인스타그램)
슬리피 재정상태(출처: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슬리피 인스타그램)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가수 슬리피 재정상태가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이는 지난 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재출연해 재정상태를 고백했기 때문이다.

이날 슬리피는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슬리피는 “부모님 빚까지 다 합치면 몇억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슬리피에게 부모님 빚은 왜 생겼냐고 묻자 “벌이도 없었고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병원비를 대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슬리피는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매니저를 고용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기름값도 내야하고, 매니저 밥도 먹어야 한다”며 “한 달에 최하 500만원이 든다. 단전 단수를 얘기하던 사람이 말이 되냐”고 버럭했다.

이에 슬리피는 “국방TV, 라디오, 유튜브, 클럽 DJ도 한다”며 “엄청 바쁘다. 아침에 졸음운전을 하다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해명했다.

다시 서장훈은 “라디오 DJ로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묻자 “큰 DJ 페스티벌이나 행사들이 없으면 한 달에 200만원 번다”고 말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4월 TS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내고 5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TS엔터테인먼트는 그룹 B.A.P, ‘시크릿’ 전효성 송지은, ‘소나무’ 나현 수민, ‘TRCNG’ 태선 우엽까지 소송이 이어지며 연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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