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7일 판교점 3층에 란제리 편집숍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를 신규 오픈했다. 지난해 6월 무역센터점에 개장한 1호점과 9월 천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는 란제리 상품 외에 스킨케어, 헬스 디바이스 등 뷰티제품도 판매하는 편집매장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매장 면적은 232㎡(약 71평)로 란제리존, 웰니스존, 팝업존으로 구성돼 있다. 란제리존에는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 등 5개 란제리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웰니스존에는 영국 헤롯(Harrods) 백호점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 ‘샹프리’, 천연보석 페이스롤러 ‘자르딘’, 프리미엄 마사지 기기 ‘테라건’ 등으로 채워진다. 팝업존에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 ‘메종 드 소피아’와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감각캐시미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바바라, 트라이엄프 등 란제리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뷰티 브랜드 샹프리 모델링마스크(4만원), 샹프리 아이마스크(3만원), 헬스 브랜드 테라건 G3PRO(81만 5000원) 등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는 ‘웰니스’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란제리 매장과 차별화 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