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익부빈익빈 악순환 끊어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서경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부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너나할 것 없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진단하지 못한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의 자본은 2·3세에게 불법적으로 승계되는 등 부익부빈익빈의 악순환은 심화하고 있다”며 “성장의 과실은 한국경제를 떠받치고 있으면서도 계층사다리 구조상 맨 아래에 있는 사람과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형마트, 해충방역회사, 초중고 영어교사 근무, 농사일 등 갖가지 일을 경험해보니 사회 곳곳에 투명인간 취급받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 후보는 이날 ▲대학서열화 및 사교육 개선 ▲장애인 복지 강화 ▲청년실업문제 및 노동차별 개선 ▲농민수당 보장 ▲노령연금 및 기초생활보장수급 개선 ▲불합리한 금융시스템 및 대기업 횡포 방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신서경 예비후보는 1966년 경남 함안군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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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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