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만난다.

법무부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과천 청사에서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 기관장 등이 추미애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법무부 외청은 대검찰청 등 검찰이 있고, 산하 기관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정부법무공단, 범죄예방위원전국연합회 등이 있다.

이번 예방 자리는 추 장관 취임에 따라 이뤄졌다. 추 장관은 외청장 및 산하 기관장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 장관 취임 후 윤 총장과 법무부에서 인사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인사회에서 첫 대면한 바 있다.

법무부에서 만나는 이날 자리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은 검찰 인사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 과정 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법무부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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