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경영주가 13년간 편의점 경영주로서의 삶과 성공적인 운영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기술한 에세이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 (제공: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경영주가 13년간 편의점 경영주로서의 삶과 성공적인 운영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기술한 에세이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경영주가 13년간 편의점 경영주로서의 삶과 성공적인 운영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기술한 에세이 '편의점 하길 참 잘했다'를 출간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유정례 경영주는 지난 2007년 우연한 기회에 편의점 사업을 시작해 한때 세븐일레븐 점포를 17개까지 운영하면서 연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경영주 사이에서 ‘편의점 운영의 대가(大家)’로 인정받는 그녀는 많은 점포를 운영하면서도 2015년 경영주봉사단장, 자율조정위원회 경영주 위원 등을 역임, 경영주의 점포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현재도 신규 경영주 교육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평범했던 한 주부가 운명처럼 시작한 편의점을 통해 새로운 자아와 재능을 발견하고 운영의 달인이 되기까지의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다(多)점포를 운영하며 연 매출 약 10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과 초보 경영주 때 하루에 우산 600개를 완판한 기억, 발렌타인·화이트데이 등 데이행사 때 DIY의 ‘금손’이 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읽기 쉽게 풀었다. 여기에 상권별 점포 선정 요령, 매출 올리는 비법, 세밀한 실전용어 정리 등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8가지 팁(Tip)까지 담았다.

무엇보다 저자인 유경례 경영주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의 선결 조건으로 아르바이트 직원관리를 꼽는다. 아르바이트를 뽑을 때 유의해야 할 점과 근면 성실한 직원을 뽑는 노하우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동시에 인간적으로 잘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보수가 직원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유정례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발간사를 통해 “지금 편의점은 나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산다. 내 손과 발로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으로 보상받은 일”이라며 “편의점을 운영하며 몸으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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