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6일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2020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6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6일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2020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6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2020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해 운영하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지역사회훈련 및 미술, 체육, 공예, 제과제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지속해서 교육 활동의 기회를 받고 지역 관계기관과의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계절학교에 참가 예정인 학생의 한 학부모는 “방학 때가 되면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들을 보살펴줄 곳이 마땅히 없어 걱정이 많다”며 “겨울 방학 중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돼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마숙자 김천교육장은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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