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과 제2기 창업팀 대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6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과 제2기 창업팀 대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6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지난 2019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해 온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창업팀은 각자 다양한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바 있다. 더불어 법인 설립을 바탕으로 총 27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또한 이 중 3개팀의 경우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6개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해 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을 통해 생태계 보호 및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꿀벌’로서 이상 6개팀은 향후에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 날 참석한 6개팀을 격려하며 “2020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기업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5~6개의 창업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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