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1.6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1.6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프로그램 우수성을 심사해 정부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인증 효력이 유지되는 3년간 기관 홍보에 활용 가능한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음반제작 기획, 노래 녹음, 컴퓨터 음악실습 등 음악 분야에 특화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유일한 공공형 음악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의 진로체험을 위한 최적의 시설”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됐으며 ‘생활문화 보부상(1인미디어) 교육’과 ‘시문학파 시낭송 음반제작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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