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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故 문중원 기수의 아버지 문군옥씨가 6일 고인의 사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상여 행진을 하던 중 문 기수의 영정을 실은 상여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문 기수는 작년 11월 부정 경마 등 부당한 지시 탓에 기수로서 한계를 느꼈고, 한국마사회의 부조리한 운영을 비판하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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