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6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사람들은 통합을 열망하고 있다. 이 나라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통합을 두려워한다. 더 이상 통합을 늦출 어떤 명분도, 그리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특정정당, 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자유민주주의 뿌리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합의 물꼬를 트겠다”며 “기존 자유민주주의 진영 정당은 물론이고 이언주, 이정현 의원이 추진하는 미래를 향한 전진 4.0 등 국민통합연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다툼과 지분경쟁은 곧 자멸이다. 국민이 주인공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통합추진위를 만들고자 한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기는 통합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누구나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라면 통추위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길은 오직 통합뿐”이라며 “이기는 통합으로 국민이 이기는 정치를 열겠다. 이기는 통합으로 국민이 이기는 정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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