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중교통 도시 등 5대 비전 제시
적절치 못한 시정운영… 시민의 삶 회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70, 자유한국당) 전(前) 국회의원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며 “전임 시장이 잘한 것은 이어받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적절한 후보의 당선을 막지 못해 18억원이 넘는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 것을 사죄드린다”며 “적절치 못한 시정운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고 편한 스마트대중교통 도시 ▲문화관광중심으로 도시정책전환 ▲혁신과 성장으로 일자리창출 ▲근교농업활성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그려내는 시장이 되겠다”며 “천안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이 되는 것을 천안시민들이 지켜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상돈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했으며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18대 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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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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