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동 긴장고조에 하락세로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긴장고조에 하락세로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촉발된 중동의 긴장고조로 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9포인트(0.99%) 내린 2154.9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시 1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15.67포인트(-0.72%) 하락한 2160.79를 가리켰다. 코스닥 역시 11.07(-1.65%) 하락해 658.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1%), 나스닥지수(-0.7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화학주가 강세를 계속해서 강세를 띠고 있다.

흥구석유는 26.07% 급등했고, 한국석유(19.65%), 극동유화(29.89%), SH에너지화학(22.22%), 중앙에너비스(12.2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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