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1.4
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1.4

지하 1층, 지상 3층 63억원 투입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및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6일 착공에 들어간다.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담양문화회관 옆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6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청소년대상 설문조사에 이어 주민설명회, 건축분야 전문가 자문, 전라남도 투자심사, 군 디자인심의 등 각종 사전준비를 거쳤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1층에 북카페와 작은영화관, 2층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DVD실과 동전노래방 등으로 구성되며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독서실 등으로 채워진다.

담양군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복합시설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세상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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