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경자년 새해 시무식 후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헌혈을 하기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3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경자년 새해 시무식 후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헌혈을 하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이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헌혈 시무식을 실시했다.

지난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열린 시무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농협은 올해는 본사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 종료 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2대에서 실시됐으며 농민들의 정성어린 피와 땀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듯 농협 임직원들의 헌혈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실시됐다

허식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모든 농업인과 농협 가족이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행복한 2020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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