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QM6 LPe.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19.6.17
더 뉴 QM6 LPe.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19.6.1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총 17만 745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22만 7577대)보다 22.0%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8만 6859대, 수출 9만 59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내수는 3.9%, 수출은 34.0%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9980대, 수출 6985대를 포함해 총 1만 696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3.6% 증가했다. ‘Good buy 2019’ 연말 특별 프로모션 외에 ‘SM7 LPe’에 대한 추가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12월 한달간 내수시장에서 2019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QM6가 견인했다. QM6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56.8%, 전월 대비 33.8% 증가한 755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총 누적 판매는 4만 7640대로 르노삼성차 2019년 내수의 54.8%를 차지했다.

QM6의 지난해 판매량 가운데 43.5%인 2만 726대는 THE NEW QM6 LPe였다. 연간 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긴 하지만 LPG 모델이 하반기에 판매가 주를 이뤘던 걸 감안해보면 THE NEW QM6 LPe가 고객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SM6은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했다. SM6는 지난해 7월 상품성은 높이고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은 내린 2020년형 SM6 출시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추가해 지난해 총 1만 6263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도 SM7과 SM3 Z.E.의 지난해 12월 판매도 전월 대비 각각 52.8%, 37.9% 증가했다. 또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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