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51, 더불어민주당)이 2일 천안 중앙시장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장기수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2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51, 더불어민주당)이 2일 천안 중앙시장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장기수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2

더민주당 후보 무공천 주장… 수용할 수 없는 발언
천안 시민의 높은 긍지·자부심 가득 찬 도시로 변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51, 더불어민주당)이 2일 중앙시장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지금 천안은 시장의 궐위 상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천안은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KTX역 R&D 집적지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건설 같은 대형 시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천안시의 위기를 남의 일처럼 방관하는 태도는 지역에 몸담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라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공천 주장도 68만 시민을 책임져야할 공당의 입장에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장 예비후보는 “정치·경제·문화·복지 등 지역 사회 전 영역에서 지역주의에 바탕을 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천안 경제제일주의 지역경제 특혜론,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마련 우선 정책을 펼칠 것,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디자인된 복지 시스템 구축,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교통체계 수립, 안전한 천안, 행복한 시민으로 만들어 갈 것 등 5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한편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