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근거 없는 정치공세 난무하는 국회 개혁할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시 최초로 여성 정무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양숙 예비후보가 자신의 고향인 천안에 출마 선언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회 원내 의사국장,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 서울시 최초 여성 정무수석이라는 큰일을 마치고 천안에 돌아왔습니다”며 “천안에서 나고 자란 저 박양숙이 연어처럼 고향인 천안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시 의원 8년과 정무수석 재임 기간은 서울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의 여정”이라며 “1000만 도시 서울시에서 검증받은 실력과 능력으로 고향인 천안을 서울시만큼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줘야 하는 정치가 국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말았다”고 현재 국회의 상황을 비판하며 “국회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가 일을 하고 개혁의 열차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고 집중된 권한을 남용하는 검찰을 반드시 개혁하고 민생과 국익을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는 낡은 정치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와 막말, 억지 주장이 판을 치는 정치와 국회를 개혁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 마련 ▲어르신이 행복한 천안 ▲아이 키우기 행복한 천안 ▲청년과 함께 만드는 천안의 미래 ▲사회적 약자도 농어민도 더불어 잘사는 천안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은혜 덕분에 큰물에 가서 큰일을 할 수 있었던 것만큼 이제 천안의 큰 일꾼으로 천안시민의 손과 발, 입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정치발전과 천안 발전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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