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시한부설 사진 가짜?

▲ 스티브 잡스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의 중병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 스티브 잡스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주재로 존 도에르의 저택에서 열린 만찬에 스티브 잡스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만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청정에너지와 교육, 초고속인터넷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의 최근 사진을 게재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고 6주밖에 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인콰이어러는 잡스의 몸무게가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지만 지금은 130파운드(59㎏)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하면서 ‘6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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