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제 57회 영화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중요 행사 중 하나인 영화의 날 기념행사는 1919년 단성사에서 우리 영화 ‘의리적 투구’가 처음 상영된 날을 기념해 196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에는 영화배우 신영균, 이순재, 양택조 등 많은 중견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은 오늘날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의 뿌리는 선배 및 동료 영화인들의 노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지상학 |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오늘날 한국 영화는 100년 역사에 걸맞게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뿌리가 있어야 줄기가 있고, 줄기가 있어야 잎이 나고 꽃이 핀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나 동료 여러분들의 노력과 지켜주어서 오늘날 이루어진 성과가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영화발전에 공헌한 30여 명의 영화인 및 관계자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 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