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의정활동 펼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0년 천안시의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삶의 질 향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충남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31일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열어갈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신년사를 밝혔다.

인치견 의장은 “지난 한해 지방자치와 의정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우리 모두의 바람과 희망처럼 더욱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 8대 천안시의회가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 촉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천안시 선정 촉구’ 등 천안시민의 염원을 담아 채택했던 건의문을 통해 서훈 등급 상향과 축구종합센터 유치 확정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무한한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시민의 복리와 관련된 72건의 의원발의 조례제정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대중교통, 농업, 공원 등 시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천안시의회 최초로 제1기 청소년의회를 개원하며 자라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역할을 이해하고 시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등을 꼼꼼히 살펴 방만히 운영되는 사업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으며, 시민복리와 직결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2020년도 시정 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심의하며 행정에 대한 감시자로서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인 의장은 “천안은 꿈이 있는 도시이며, 전국 최고의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비전이 있는 도시”라면서 “천안시와 천안시의회, 시민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간다면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의회 의원 모두는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삶의 질 향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