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새해를 밝히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12.31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새해를 밝히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12.31

시민 모두가 잘사는 품격 있는 도시로 변모
2020년 자족도시 플랜 실행하는 중요한 시기
상생·협력의 꽃 피우는 아름다운 한 해 되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020년 시정전반에 다양한 제안과 큰 틀에서 아산시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충남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31일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열어갈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신년사를 밝혔다.

김영애 의장은 “2020년 경자년은 흰 쥐의 해로 지혜가 넘치는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꼭 이루어지는 밝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또 다른 10년, 20년을 향한 벅찬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발맞춰 가야 하는 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회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시민과 함께 아산시 가치를 만들며 아산시 규모에 걸맞은 자족기능을 갖추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면서 “어느 한 곳 소외된 지역 없이 아산시민 모두 골고루 잘 사는 품격 있는 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말과 함께 옳은 길을 가는 데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시정이 표류하거나 성장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0년은 그동안 구상하고 계획한 자족도시 플랜을 실행에 옮겨 성과 가시화는 물론 아산시 성장 동력을 이끌 대형 사업들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와 복지·교육 등이 어우러진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전반 다양한 제안과 큰 틀에서 아산시 발전방향 제시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산시 미래사업들이 시민과 한마음으로 큰 믿음과 신뢰 그리고 더 많은 지혜가 모아진다면 무슨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시대를 향한 벅찬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의회도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아산시의 힘찬 도약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서로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하고 양보해 좋은 방안을 찾아내며, 신뢰하는 가운데 상생과 협력의 꽃을 피워 성과의 기쁨을 누리는 아름다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끝으로 김 의장은 “숨 가쁘게 달려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둔 제8대 의회가 새로운 각오로 의원 모두 지혜와 역량을 쏟겠다”면서 “다시 한번 2020년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뜻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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