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을 위해 ‘국어사전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2.30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을 위해 ‘국어사전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2.30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30일 김천시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을 위해 ‘국어사전 기증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가 협력 추진한 이번 기증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어휘력과 독해능력을 향상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우고 모든 교과에서 교사와 학생의 국어사전 상시 활용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김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약 1100명의 학생에게 국어사전을 나누어 주고 스마트폰에 빠진 학생들에게 국어사전을 함께 찾아보는 즐거움을 지도하기 위해 개인이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휘력과 독해능력 향상으로 기본을 세우는 국어사전 기증 사업은 10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계기로 김천교육지원청은 매년 한글날 ‘우리말 달인 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우리말 사랑 운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마숙자 김천교육장은 “기초 기본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갖추고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김천시청이 뜻을 같이해 이번 국어사전 기증 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사전으로 함께 공부하면서 학생들의 학습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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