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_사진자료] 도로교통공단 전경사진 ⓒ천지일보 2019.12.30
도로교통공단 전경사진. ⓒ천지일보 2019.12.30

대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시생,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 조치로 의식 회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기범)에서 민원인과 직원들이 함께 신속한 응급구호 조치로 도로주행시험 응시생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도로주행응시를 위해 대기 중이던 백모씨(남, 57세)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민원인 여성(한00)이 즉시 119에 신고를 했고 면허시험 응시대기 중이던 청년(김00)이 백씨의 머리를 받쳤으며, 동시에 울산면허시험장 정희석 차장, 정세영 과장 2명과 시험장 내 신체검사실 의사 1명이 달려와 번갈아 가며 응급구호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백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하였고, 그사이 도착한 119 구급차를 타고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공단은 병원 응급실을 통해 백씨의 가족과 연락하여 그가 병원에서 무사히 안정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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