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교육원(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이 기업연계수업 시스템을 도입해 패션디자인 실무 등 다양한 실무현장을 경험토록 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산학협력기업의 상품개발 디자인프로젝트를 수업과 연계함으로서 우수한 디자인을 상품으로까지 개발하는 인재양성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2019년 2학기에 참여한 주요 기업으로는 디자이너 비키표가 2014년 설립한 미니멀한 실루엣에 개성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텍스타일로 유니크함을 보여준 ‘VVV’, 새로운 패션텍스타일을 창작하는 자카드 텍스타일 기업 ‘포티’가 있다. 또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의 컬렉션을 스트릿 감성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MASSNOUN’, ‘FILL YOUR BLANK’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래도록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BLANK ROOM’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4개 기업과의 협업 하에 ‘각 브랜드를 위한 상품개발’로 기업별 3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1주차에는 학생들이 직접 브랜드 하우스를 방문해 다양한 디자인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고, 2주차의 본격적인 실기수업, 3주차에는 학생들이 수행해온 과제들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으로 각각 진행됐다.
기업연계수업 강의를 기획한 패션디자인전공 서은영 교수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무위주의 교육시스템”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과 연계한 현장 수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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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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