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12.30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12.30

이상현 군의원 강력한 요청으로 100억원 규모 건축 예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설악면 반다비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민체육센터 생활밀착형 사업 공모’에 지난 28일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경호 의원과 경기도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 11월에 문화관광부가 추진한 생활SOC에 국비 30억원, 군비 7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겠다고 경기도를 통해 문화관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설악면 반다비문화체육센터는 현재 설악면 도서관 맞은편에 지상1층 지상3층 연면적 2000㎡로 계획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샤워실, 헬스장, 다목적 강당, 체력측정실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건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상현 군의원은 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악면민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평군을 설득해 규모를 확대했으며 도의원에게 경기도와 정부를 상대로 사업설명을 요청하는 등 다방면에서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김경호 도의원은 지난 9일 사업과 관련해 민주당 국회의원실을 방문했고 23일 다시 가평의 어려운 현실과 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설악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로써 면적이 넓은 가평군의 경우 생활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특별회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더 확보해 재정이 열악한 가평군에 도움이 되고 설악 면민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사업으로 신청한 조종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국비 40억원, 군비 30억원으로 총 70억원 중 경기도가 2020년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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