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오른쪽)과 윤석환 주무관이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9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원자력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30
천안시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오른쪽)과 윤석환 주무관이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9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원자력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30

라돈침대 사태… 집단민원 신속한 대책·해결
주민의 대승적인 결단… 라돈침대 사태 해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원자력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9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은 원자력산업 및 원자력 기술개발 분야에 뛰어난 업적이 있는 유공자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천을 받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직산읍 판정리 라돈침대 사태 시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농성해제 및 집단민원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각 지역에 묶여있던 라돈침대 매트리스를 지역주민과의 협의와 협조 끝에 천안시로 이송해 원만히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집단민원 해결의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은 “직산읍 판정리 지역주민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있었기에 라돈침대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표창은 지역 주민들의 공이라고 돌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