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IM학회 BIM경진대회 최우수상 시상식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한국BIM학회 BIM경진대회 최우수상 시상식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건설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2차원 설계도면에서 3차원 정보모델로, 인력·경험 중심 반복 작업에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건설이 낡은 전통 산업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혁신이 추진된다.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교육부 등 유관기관 협조 요청 사항으로 스마트 건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이 스마트 건설 인재를 배출할수 있는 교육을 시행토록 지원하며, 대학의 건설관련 학과가 융합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통합된(Integrated) BIM을 목표로 하는 BIM통합설계프로젝트,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가르치는 디지털 건설경영, 건설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가르치는 디지털 생산관리 및 자동화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가르치는 과목을 교육과정에 공격적으로 배치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2019년 한국BIM학회 BIM 경진대회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재학생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Laser scanning 및 BIM을 활용한 문화재 역설계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과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총 3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나머지 2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에서 개설한 '첨단건축도시 구축을 위한 BIM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로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한주도 빠지지 않고 주말마다 학교에 나와 팀별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그동안 한양학원의 학풍인 실용학문에 중점을 두고 교육 시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사회적으로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 하에 공학계열 특성화를 주도해왔다.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고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학과로 지난 2017년도에 개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매년 입시에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아 왔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은 교육 혁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MOU를 체결해 양 기관의 공학 교육 분야 혁신을 도모하고 우수한 미래 공학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로 접속해 전형 선택 후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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