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민주당을 창당하겠다는 신고서가 접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관위는 27일 신청 접수가 확인됐다면서 요건 심사를 통과하면 정식 창당준비위원회가 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비례민주당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신고서 제출은 정당법 41조 3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창당준비위 및 정당의 명칭은 이미 신고된 창당준비위원회 및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어야 한다고 구정한다.

또 “민주당과 전혀 관계없는 비례정당이 이런 이름으로 만들어지면 국민의 선택에 혼란을 준다”면서 “민주당은 위성정당의 설립 계획조차 전혀 검토한 적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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