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일 줄 모르는 전세난에 아파트 거래가 주춤합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올해 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는 전월대비 28.2%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세난이 심한 강남 3구는 전월대비 32.4%나 감소했고, 강북 14구는 16.1%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2년 전과 비교해볼 때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30~40%가 올랐습니다.

[인터뷰: 강철수 | 강철수 부동산 대표]
입주한 지 1년 반 내지 2년 된 새 아파트들은 약 2배 가까이 올랐고, 이 주변에 있는 아파트들은 30~40% 정도 올랐습니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생활환경이 좋다는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입니다.

계속되는 전세난에 국토해양부는 전세자금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한도를 확대합니다.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기존 연 4.5%에서 4.0%로 낮아지고 대출 한도는 가구당 최대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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